유럽의 거리 어린이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
마이놀프 본 스페 신부, 돈 보스코 국제비영리협회 회장(벨기에)
유럽에서 거리 어린이들의 현상은 한편으로는 아주 최근의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서 철저한 연구와 모니터링 진행이 부족합니다. 더 깊은 학문적 연구의 충분한 상황 묘사와 사회 정치적 반응, 교회 활동가들의 답변이 필요하고 방문과 기획도 필요한데 불행히도 저에게는 불가능한 일들입니다. 다음의 서술은 제가 인터넷과 자선단체 지도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광범위하게 수집한 모든 정보에 기초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이 정보는 아주 단편적이며, 이 분야에서 검증되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개념을 정의한 후에 여러 지역의 상황을 몇 가지 사례들로 설명하겠습니다. 그 가운데 몇 개는 다른 것보다 더 포괄적입니다. 정치적 반응으로는 유럽 회의에 한정시킬 것이며, 교회 반응으로는 2004년 ‘순례하는 민족과 이주민에 대한 사목적 배려’를 위한 교황청 평의회의 결론에 한정시킬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저는 영역별 문제와 교육 방책에 대한 다양한 답변들을 분명하게 하는 몇 가지 실천 사례들을 특히 젊은 봉사자를 위하여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진행되는 문제들로 이 발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1. 용어의 정의
‘거리 어린이’라는 용어는 문학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동시에 이들은 부분적으로 거리 어린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젊은이들과 완전히 다른 상황에 있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의 정의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유엔어린이권리 협약에 따르면 ‘어린이’라는 용어는 어린이들과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포함합니다. 유럽의 다양한 제도와 기획에서 이 그룹은 아직 학업을 마치지 못했거나 직업 훈련 중인 27세 또는 29세 성인들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점은 ‘거리’라는 용어의 정의입니다. 이 용어는 공공장소로서 처음에는 모든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지만, 여기서는 거리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주요 공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리와 광장, 공원, 정거장, 철도 터널과 때로는 하수구(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경우들) 등입니다.
이것은 독일어판 위키 백과사전에서 아주 일반적 정의로 끌어냅니다. 거리 어린이들은 대부분 집 없는 어린이들과 가출했거나 인척이 없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며, 그들 스스로 보살펴야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따뜻한 식사를 얻기 위해 일용직도 하고, 행인이나 여행객들에게 돈이나 음식, 담배 등을 구걸하며, 때로는 훔치기도 합니다. 흔히 버스정류장, 역, 폐허 건물, 지하도 계단이나 포장도로에서 생활합니다. 영어판 위키 백과사전에는 범주를 생략하고 상술한 딜레마를 즉시 인용했는데, 곧 “준비가 안 된 성인들과 함께 집에서 잠을 자며, 자주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관리하거나 돌볼 어른이 없고 완전히 거리에서 지내는 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큰 차이입니다. 상술한 두 그룹(거리 어린이들과 거리의 어린이들)의 근본적 구분 외에 UNICEF는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요구에 적합한 봉사와 기획에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차이점들을 찾습니다.
- 일하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
- 법에 직면한 어린이들,
- 성적으로 착취된 어린이들,
- 집 없는 어린이들.
UNICEF는 이러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낙인찍히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그들을 문제아로 보기보다 오히려 생존을 위해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들로 보도록,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CEDC)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 또는 사회복지제도와 같은 위탁 제도는 드물거나 부족하고,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나듯이 유럽 배경에서 1994년 유럽 회의의 정의는 아주 유용합니다. “거리 어린이들은 장기적 또는 단기적으로, 길 가운데서 살고 있는 18세 이하의 어린이들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방랑하며 생활하고, 길거리에서 만나고, 그들의 패거리가 있는 어린이들입니다. 공식적으로 이 어린이들은 그들 부모의 집 주소 또는 사회복지기관 주소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주 의미심장하게 그들은 대부분 그들에게 의무가 있는 어른, 부모, 학교, 어린이복지기관, 사회봉사 등을 거의 또는 전혀 접하지 못했습니다.” 상기 전술한 규약도 상황에 따라서, 집시(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또는 보호자 없는 난민들(마르세유)과 같은, 언급한 그룹의 다른 정의들이 사용되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2. 몇 가지 사례들을 포함시킨 유럽에서 거리 어린이들 상황의 개관
거리 어린이들 현상 뒤에는 근본적 원인들로 시골의 인구 감소와 도시화, 광대한 인구 영역의 빈곤화를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 해석은 아래에서 지적한 대로 매우 다른 유럽 상황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황 평가와 종합적인 연구는 아직 유럽에 나오지 않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자료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직 문제가 체계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결과적으로 유럽 회의는 47개 회원국들에게 효과적인 자료 처리를 사용해서 국가, 지방과 지역별 설계 기초를 준비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유럽에서 거리 어린이들의 상황은 정치적, 역사적, 지리적 특성에서 다양하게 관찰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세 가지 지역에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가) 이전에 철의 장막 국가들, 나) 지중해 연안과 인접 국가들, 다) 기타 북서 유럽 국가들. 유럽의 다른 곳에서 몇몇 상황의 사례들은 다른 국가들의 숫자로 보충하여 아래에 제시하였습니다. 출처로서 저는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유럽 연합회’(EFSC)의 보고와 인터넷 조사 결과를 사용하였습니다.
2.1. 동 유럽과 중앙 유럽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래로, 원래 남반구 대도시에 특히 연관되어 있던 거리 어린이들의 현상이 전에 COMECON 국가들과 소련연방의 일부였던 몇몇 국가들의 여러 도시들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1990년 정치 변화는 특히 사회복지제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동시에 연속적인 다른 현상들과 인구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새로운 빈곤 현상을 일으키면서 경제적 변화도 일어났습니다.
2.1.1. 루마니아 : 브라소브의 거리 어린이들(ASIREV)
루마니아의 거리 어린이들 숫자를 고려한 통계는 1,000에서 30,000까지 근접합니다. 구체적 사례는 요약된 브라소브의 아주 ‘적합한’ 보고인데, 이 지역은 대략 280,000명의 인구가 있는 루마니아의 두 번째 산업중심 지역으로 독일의 ASIREV 협회가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제 변화에도 생활 기준이 아주 낮습니다. 더욱이 사회 안정망은 구멍이 아주 넓게 뚫려 있고, 국가 복지사업은 미흡합니다. 고통 받는 이들은 대부분 노인들, 장애인들과 고아들 그리고 부모의 알코올 중독과 폭력에서 벗어나려고 가출한 어린이들입니다.
17세 파나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다락방에서 서까래에 목을 매단 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파나는 13살이었습니다. 잠시 후 창녀였던 그의 어머니를 그 애인이 창밖으로 던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대로 부상당하여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그 후 파나는 거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8세 이상 된 20~30명의 어린이들이 브라소브 역에서 삽니다. 파나는 가장 나이든 어린이 편에 속합니다. 역에서 사는 가장 나이든 어린이들은 아무런 미래와 희망도 없이 생활합니다. 루마니아의 법은 적어도 직업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학교 교육을 8년 제공합니다. 학교 교육이 없는 이들은 노무자 조수 자리도 찾을 수 있는 기회조차 없습니다.
파나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은 그렇다 하더라도, 학교 출석 문제도 있습니다. 역에서 생활하는 많은 어린이들은 서류에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국가와 관련하여 어느 곳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들 대부분 학교에 출석할 수 없는데, 존재하지 않는다면 교육 받을 권리도 없기 때문입니다.
거리 어린이들은 대부분 극빈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흡입하기 위해 값싼 접착제를 삽니다. 지금까지 역에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강한 마약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접착제를 얻으려는 사소한 범죄는 자주 일어납니다. 경찰은 역 건물에 머물면서 접착제를 흡입하는 청소년들을 막으려 하고, 그들은 밤에 밖에서 보내려고 애를 씁니다. 여름철에는 역 앞에 있는 덤불 속에서 자며, 겨울에는 뜨거운 온수관의 꼭대기에서 지내는데 이곳에는 쥐와 벌레들이 슬럼가 주변에서 옮겨옵니다. 나이든 어린이들은 담배와 접착제를 얻으려고 성적으로 자신들의 몸을 팔며 돈을 얻습니다. 15세에서 20세의 몇몇 젊은 여자들도 역에서 살고 있는데, 이들은 매춘부로 돈을 법니다.
8세에서 14세의 어린이들 상황은 다릅니다. 그들은 마약을 사용하지 않기에 방을 기다리며 역에서 밤을 보냅니다. 가장 어린아이들일지라도 역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싸움에 유리한 비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려 보이며 겉모습은 아직 좋고, 나이든 아이들처럼 누더기 옷을 입지 않아서 보통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항상 브라스보 역에서 잠시 주차하는 장거리 열차 안에서 신문을 팔아 돈을 법니다. 이것은 그들이 굶주림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들이나 나이든 아이들도 다른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겨울에 옷과 구두가 부족하며, 도움이 되는 어떤 약도 없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열악한 위생 때문에 결핵에 걸려 있고, 모든 아이들이 벼룩과 이로 괴롭힘을 당하며, 자주 건장한 이의 발길질을 당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든 아이들은 매독과 같은 성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끊임없이 에이즈 접촉과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거리 어린이들은 대부분 가정에 있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역할을 못하는 가정에서 도망 나왔거나 또는 그들 부모에게서 성폭행을 당하거나 버림을 당한 이들은 즉시 길거리에서 사장됩니다. 아무도 그들을 돌보지 않고, 어떤 공공 단체도 그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도록 운명 지워져 있는 것입니다. 주민은 그들 입장에서 이 어린이들을 무시하고 차별합니다. 일반적인 말로 ‘거리 어린이’란 용어는 ‘시궁쥐’ 또는 ‘쓰레기’를 뜻하는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EFSC의 최근 보고서(2008년 4월)는 루마니아의 거리 어린이들 숫자가 감소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저녁에는 그들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고 낮에는 길거리에서 일하고 구걸하는 미성년자들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현상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로 이민 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도처에서, 특히 루마니아 북부지역에서 주목되었습니다. 2006년 작성된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230명이 루마니아 북부 오아스 지역으로부터 유럽으로 퍼져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집이 없고,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거나 구걸을 하고, 매춘도 강요당합니다. 이러한 이민은 서유럽 국가들과 비교하여 임금과 구매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북부지역의 오래된 유목민 고용 역사와 같은 어느 정도 전통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요소는 부모 양쪽이 해외 노동으로 버려진 어린이들입니다. 어떤 통계는 버려진 어린이들의 숫자를 35,000명이라 적었습니다. 이것은 둘째 항에서 이 미성년자들의 이민 배후에 있는 이유들, 가족의 사회적 문제들, 버림받음의 정서적 감정, 실직, 폭력, 알코올 중독, 성폭행 등을 언급할 것입니다.
2.1.2. 다른 국가들
몇몇 국가들에서 거리 어린이들의 특수 그룹은 집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종합적인 합계는 없습니다. 아메리카 NCO의 최근 자료는 아니지만 그에 따르면 1996년 Human Rights Watch의 통계는 거리 어린이들 17,000명의 85%가 로마에 있다고 산정했습니다. 남부 유럽과 중앙 유럽의 몇몇 다른 국가들에도 높은 비율이 등록되었습니다(예를 들면, 체코공화국에서 50%가량). 게다가 이 그룹은 이탈리아의 최근 사례들이 보여 주었듯이 인종적 편견과 특별 주변화에 노출되었습니다.
아주 한정된 정의를 따르면, 정부 정보를 기준으로 체코공화국,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와 헝가리에는 거리 어린이들이 없고, 그래서 특별 방책이 없다는 것도 맞는 것입니다. 이들 국가들에서는 흔히 ‘어린이들’ 또는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로 언급되었고, 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NCO에 따르면, 폴란드에는 거리 어린이들(대략 15,000명)의 13%가 바르샤바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시골에도 거리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 미성년자 대부분은 그들의 가족이 있지만, 그들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들 가족들은 대부분 가난과 알코올 중독, 낮은 교육 수준, 질병과 무능력으로 특징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그들의 정서적 욕구를 길거리에서 채우려 하고, 종종 사회적으로 좋지 않게 적응합니다.
소수 부자들과 함께 러시아의 변화는 가난을 확산시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거리 어린이들의 숫자를 엄청나게 증가시켰습니다. 거리 어린이들을 100,000명에서 150,000명으로 작성한 공식 집계에 더하여, 다른 통계에서는 1백만에서 2백만 명까지(대략 1백만 명은 공공시설에서) 잡고 있습니다. 위키 백과사전(영어판)에 따르면 몇몇 전문가들은 4백만 명까지도 집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 거리 어린이들의 상황은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거리에서 살아남기 아주 어려워서 불확실합니다. 그들은 하수구, 도관, 철도 시설과 장거리용 난방 배관 근처에서 삽니다. 관심을 끄는 희망의 표징이 페테르부르크(세인트피터즈버그)의 새로운 기사에서 나왔는데, 이 보고서는 거리 어린이들의 숫자가 현격히 감소한 성공적인 노력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2. 지중해 주변 서부와 남부 유럽의 국가들
이 지역의 상황은 수많은 난민들과 망명자들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남아메리카에서 특히 스페인으로, 아프리카에서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왔습니다. 여기에서도 끊임없이 변하는 현상 정도만 예측되었습니다. 마르세유와 베로나의 상황 보고는 아래와 같이 제출되었습니다.
2.2.1. 프랑스, 마르세유
마르세유 시는 처음으로 로마 지역에서 온 어린이들과 보호자 없는 외국 미성년자들을 다뤘습니다. 후자는 흔히 길거리에서 살며, 특히 아동매춘거래에 취약합니다. 매년 500명가량의 미성년자들이, ‘젊은 유랑민’(Jeunes Errants) NGO와 협력하는 시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150명가량의 새로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끝을 맺게 되는데, 머그레브(북아프리카 지역)에서 57%, 루마니아에서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0개 이상의 국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남자 아이들은 외국 미성년자 이민에 포함되었고, 여자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주로 숨어 있으며, (처음에는 성 착취) 남자 상인들의 포로이거나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미성년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르세유에 옵니다. 어떤 아이들은 가난과 가정 폭력을 벗어나기 위해서 그들의 가정을 떠나야 했고, 어떤 아이들은 프랑스에서 거의 불법으로 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기 바라고,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본국에서 인종 박해나 폭력 상황에서 도망쳐야 했으며, 어떤 아이들은 떠돌아다니는 그들 가족과 함께 거리에서 일하거나 구걸을 했고, 어떤 아이들은 아동거래상인의 희생자들이었습니다. 이 미성년자들은 모두 어린 나이에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2.2. 이탈리아, 베로나
베로나 시는 거리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호자 없는 외국 미성년자들과 집 없는 이탈리아 어린이들을 두 부류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2006-2007년에 베네토 지방 거리에 살고 있는 미성년자는 700명이 되었고, 이 가운데 37%는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들이며(남자 25%, 여자 12%), 집 없는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63%(남자 26%, 여자 37%)이었습니다. 지역이민감시단 자료에 따르면, 외국 미성년자들은 주로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나이지리아와 모로코에서 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15세~17세입니다. 이 어린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다른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매춘, 착취, 아동 노동의 희생자들이었습니다.
보호자 없는 외국 미성년자들의 이민과 관련하여 다음의 특별 요인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의 가족들은 극빈, 아버지의 실직, 알코올 중독 또는 대가족(거의 나이지리아와 모로코 이민에 관련해서) 문제의 특징이 있었고, 진학 통로의 거절과 본국의 높은 실업률입니다. 몇몇 어린이들은 고도로 불안정한 국가들(아프리카에서 내전의 영향을 받았거나 또는 예전의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왔듯이, 정치적 경제적 상황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럽연합에 입성한 루마니아도 이탈리아와 다른 유럽 국가들에 성인 이민들만큼 어린이들의 이동도 급증시켰습니다.(위 참조)
외국인 거리 어린이들에 관하여 주로 베로나 시에서 사용한 모든 공공 부분의 참가자들, 젊은이들과 건강의료진들, 이 청소년들의 통합에 협력하는 무료 기관들처럼 통합된 방법(보호소, 쉼터)은 대단히 좋은 사례로 간주되었습니다.
2.2.3. 다른 국가들에 대한 몇 가지 정보
스페인에서도 거리 어린이들의 존재는 이민과 강하게 연관되었는데, 그들을 보호자 없는 이민 미성년자(MINA; unaccompanied immigrant minors)라고 부릅니다.
스페인의 악화된 상황에서도, 자녀를 데려온 외짝 부모와 가난에 관하여 카리타스(사회복지)의 바르셀로나교구 지부장, 요아킴 사바터는 2006년 11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리 어린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는 완전히 이민 증가와 관련됩니다. 보호자 없는 이민 미성년자들을 변호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구제하다’ 단체는 2006년 현재 거리 어린이들이 2,000명가량 되었다고 했습니다.
마리아 델 마르 베르무데스의 조사에서는 젊은이들이(평균 연령 17세) 대부분 그들 가족을 충분히 알고 이주한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가정에서 학대와 폭력을 경험했고, 이것은 거리에서 폭력과 상처의 새로운 경험으로 조성됩니다. 그들은 동료 피해자들을 찾아내고 그룹으로 함께 모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공공 보안의 위협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2003년 11월 바르셀로나에서 젊은 이민자들의 일당에게 살해된 17세의 콜롬비안 인에 대한 반응에서 드러났습니다.
포르투갈에 관해서, 2000년 국제노동기구는 리스본의 거리 어린이들이 500명 정도 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상황은 스페인과 비슷합니다. 프랑스에 관해서 2008년 UNICEF 보고서는 젊은 이민자와 집시들을 포함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40,000명이라는 숫자를 잡았습니다. 이탈리아에 관해서 2002년 카리타스는 거리 어린이들이 5,000명에서 10,000명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는 인터넷에서 조사할 수 없습니다.
2.3. 북부와 서부 유럽의 국가들
북부와 서부 유럽의 국가들 상황은 좀 다릅니다. 사실, 젊은이들만 부분적으로 거리에서 생활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양한 쉼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거리 어린이들 상황을 주시해 봅시다.
2.3.1. 독일의 거리 어린이들
90년대 중반에 거리 어린이들의 상황은 매스컴의 주목을 끌었는데, 50,000명 이상 되는 아주 높은 숫자가 추정된 후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 동안 좀 더 신중한 통계들은 거리 어린이들을 1,500~9,000명 정도로 잡았습니다.
NGO, Off Road Kids에서 온 낮은 수치는 개별 통계가 빠진 것이었습니다. 매년 2,500명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끝을 맺었고, 300명은 거리 어린이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 1,500명의 거리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14세 이상이며, 젊은이들 대부분 집에서 가출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거리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집이 없는 18세 이하의 숫자는 전체 독일에 2,0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30~40%는 여자아이들입니다. 베를린협회 ‘Straβenkinder e.V.’(거리 어린이들 e.V.)에서는 베를린에서만 그 당시 거리 어린이들이 3,000에서 5,000명까지 추정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2/3는 아직 그들의 가족과 살며, 친구의 집 또는 그들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길거리 어린이들’의 정의를 사용하여 만들면서, Uwe Britten은 「사람들의 땅」(Terre des Hommes)의 연구에서, 독일 기관에서 예상하여 추정하는 어린이들과 미성년자들이 9,000명가량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생활양식을 수용한 이들을 ‘통근자’라고 불렀으며, 주로 이들은 기관들, 그들의 가정, 길거리 사이를 이동하는 사람들이며, 이러한 그룹은 더 확산되었습니다. 2007년 「사람들의 땅」의 증거물 샘플은 ‘거리 어린이들 기획’에 따라 인원의 2.5%정도를 보여 주었는데, 이 가운데서 14세~16세가 20% 미만이고, 16세~18세는 27.5%이며, 절반 이상이 성인들임을 보여주었습니다.
Off Road Kids는 거리에서 끝을 맺는 원인으로 특히 가족의 어려움(멸시, 관계 부족, 혹사나 학대)을 강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거리 어린이들은 안전과 평온이 부족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학교에서는 거리로 가도록 자극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은 젊은이들을 위한 복지기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적 필요조차 두 번째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태생을 보자면, 그들 대부분은 그들이 자리 잡고 있는 대도시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도시의 익명을 이용합니다. 거의 모든 경우 그들은 알코올과 약물 복용을 경험했습니다. 중요한 역할은 퇴폐적 환경에서 노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 어린이들의 존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 미성년자들은 일부 장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프랑크푸르트에서 미성년자들을 위한 사무보조 노동자들은 그들이 보통 18세 이상일지라도 젊은 모로코인과 터키인의 무리로 언급되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비상 쉼터에 ‘입주한’ 노동자들에게서 보도되었습니다.
2.3.2. 유럽에서 가난한 어린이들에 대한 몇 마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끝을 맺게 하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가 가난이라면, 저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위협에 대한 유럽 연맹의 몇 가지 수치를 제시합니다. 2001년 이래 유럽 연맹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들 나라에서 (세대 당) 평균 수입의 60%(WHO에서는 50%) 이하인 사람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이것은 유럽연합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사례였는데, 18세 이하가 9천 7백 5십만 명을 가리켰습니다. 1천 9백만 명이 가난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연합국에서 어린이들은 인구의 나머지 사람들보다 더 가난하게 생활하는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장식용 EU-SIL의 모금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가난 요인들에도 기초한, 젊은이들에 대한 유럽의 첫 번째 보고는 18세~24세 젊은이들의 20%가 가난해지는 위험에 처해 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18세~24세의 18%는 그들이 살고 있는 국가들에서 평균 소득의 절반 이하를 벌고 있습니다.
고용은 결정적 요소입니다. 15세~24세 젊은이들의 실직 비율은 성인보다 두 배 높습니다. 2008년 유럽에서 이 비율은 15.4% 선에 머물렀습니다. 12개월 이상 일자리가 없는 실직자의 26%가 15세~24세이고, 35%는 25세~29세입니다. 15세~24세의 젊은이들 1/3 이상이 NEET(무학력, 무직업이나 비훈련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로 정의되었습니다.
2.4. 요약
이 모든 개별적 보고서와 통계들은 유럽의 어떤 일반적 특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필적하는 보고서와 확실한 자료의 부족을 가정한다면, 유럽에서 거리 어린이들 현상의 모든 기술은 개별적 보고와 성명서 그리고 정확성이 더하거나 덜한 통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 이 모든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공통된 요인들은 그들이 거의 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에서 가출했다는 것입니다.
- 물질적 빈곤은 항상 가족의 결합을 축소시키는 데 영향을 끼칩니다.(‘유럽에서 가난한 어린이들에 대한 몇 마디’를 보기)
- 특히 중앙과 동부 유럽에서 정치적 경제적 체제의 붕괴와 변화는 인구 대부분의 영역을 곤궁하게 만들었고, 이들 국가들에서 그 현상이 증가되었습니다.
그들의 태생 국가들에서 생활 계획을 달성하는 데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장애물들은 흔히 보호자 없는 외국 미성년자들의 현상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1980년대 이래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 오는 수많은 이민자들을 증가시키는 데에 해당됩니다.
유럽 연맹의 확대는 많은 집시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보호자 없는 수많은 미성년자들을 서구로 불러들였습니다.
- 거리 어린이들은 항상 부정적으로 낙인이 찍혔고, 거리의 특별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폭력, 허약한 건강, 약물 복용, 착취, 성폭력과 매춘, 마약 중독 그리고 가끔씩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할 기관으로부터 어린이 인권 침해, 사회적 이탈의 위험 등입니다.
3. 유럽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반응들 :
거리 어린이들의 사목적 배려에 대한 예상(기대)
3.1. 유럽 회의
개별적 국가, 지방, 지역의 활동 계획의 조사가 불가능했었기에, 저는 단지 유럽 회의로 다룰 것입니다. 유럽 회의는 유럽 연맹과 달리 47개 회원국들로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의와 권고는 체결되어 않았을 지라도, 당국 내에서는 작용합니다.
유럽 회의는 1990년 초반에 거리 어린이들의 현상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세부적 토론들은 2008년 5월의 결의와 권고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회원국들은 이미 거리 어린이들의 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거리 어린이들의 현상 원인에 맞서기로 책임을 졌습니다.
다음의 단계들은 이러한 도전과 마주칠 때 유용할 것입니다.
가) 유효한 자료 수집
나) 특별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통합된 지역 활동 계획(이것은 종교 간 형상을 띠고 있음)과 가능하다면 거리 어린이들의 참여
다) 쉼터와 사회적, 건강관리의 봉사적 접근
라) 그들 권리 보호에 주목하면서, 분야별 특수 훈련 활동과 교육
마) 종교 간 체험이 있는 상담원 편성
바) 매스컴과 공권력의 고정 관념 회피, 그리고
사) 해외 노동자 부모와 연락이 끊긴 어린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
불행히도, 저는 이러한 해결이 개별적 상황에 어떤 반응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3.2. 교황청이주사목평의회와 이주민
교회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별 교회들에 관하여, 그 지역 상황의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가난과 관련하여 다루었습니다. 세계 교회의 상황에서 이 문제는 2004년 처음으로 ‘거리 어린이들의 사목적 배려’를 위한 제1차 국제회의(로마, 2004년 10월 25-26일)에서 토론되었습니다. 이 회의 동안 수집된 체험들에 기초를 둔 최종 문서의 다양한 견해들 아래 다음과 같은 지침들이 활동 계획의 전개를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결론 8항)
- 정상 생활을 위한 거리 어린이들의 사회 복귀는 그들의 사회적 재 편입을 포함시키지만 무엇보다 가정적 환경에서 가능하다면 그들 원래의 가정에서, 가능하지 않다면 다른 가정 또는 그 밖에 가정 형태의 공동체에 재 편입을 포함시킵니다.
- 어린이가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부심을 가지며, 존엄성을 갖고, 결과적으로 개인의 책임감도 가지게 합니다.
- 어린이에게 학교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 일자리를 갖고 사회에 들어가기 위해 직업 훈련을 받으려는 마음,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삶을 위한 만족한 계획을 세우며, 위엄을 갖출 수 있다는 확실한 소망이 스며들게 합니다.
그러나 이 권고는 복음화에 특별한 초점을 맞췄는데, 왜냐하면 많은 경우에 거리 어린이들을 지칭하는 공통된 표징이 ‘영혼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 가지 조정 방법이 본문(권고 3항)에 따라서 사용된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 “어린이를 사회에 복귀시키기 위하여 종교적 특히 복음적 제안의 적절한 배려로 지도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신앙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인간 가치를 향해 인도되면 거리에 자신을 맡겼던 무질서와 상황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또한 어린이가 평정을 찾고,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완전한 인간의 주체성을 목표로 어린이의 인간적 사회 복귀에 주의를 지도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길에 따른 개별적 단계는 다음과 같이 진술되었습니다.(권고 6항을 보라)
가) 신뢰와 자기 존중을 격려하라.
나) 어린이가 공동체에서 활동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에게 공간을 주라.
다) 모든 어린이들과의 개인적 관계를 장려하라.
라) 어린이가 교육적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라.
마) 거리 어린이를 위한 헌신은 주님께 봉사하는 영광스런 방법임을 인식하라.
결과물이 실현되어 나타나는데, 복음화를 접하는 원천이 여러 다른 상황에서, 어린이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의 노동자와 교사들 사이에서도 일어납니다(권고 5항과 7항을 보라). 이것은 유럽 배경의 상황 실례에서 온 것이 명백합니다. 그러므로 상기 권고한 복음화의 시작 단계들은 교육자들이 동반하는 관련 상황에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권고들은 원래의 가족들과 협력할 것을(9항을 보라) 중시하고, 네트워크 설립과 협력(9항, 11항을 보라), 교회와 사회의 변호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의 책임 회피를 예방하는 부차적인 행동 등을(10항, 12항을 보라) 고려합니다.
이러한 권고들은 세계적인 경험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상황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 자체의 어떤 특성들이 있기에 특별한 접근에 대한 몇 가지 좋은 실천 사례들을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4. 좋은 실천의 사례들
4.1. 에센의 58번가 : 교육을 ‘포기했던’ 거리 어린이들
가톨릭여성사회봉사(SKF)는 청년그리스도인협회(CVJM)와 협력하면서 주민 580,000명이 있는 에센 시에서 미성년자들과 청년들을 위한 8개의 침대가 있는 야간응급쉼터를 제공했습니다. 기관에서는 거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이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도움을 더 이상 받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가교를 제공하기 원합니다. 밤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환대와 존중으로 남녀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개방합니다. 여기서 원조하는 것은 기초 필수품과 상담 변호를 의미합니다. 최고 후원은 99%(2008년 2분기)까지 올랐고, 많은 상담 요청(2008년 상반기에는 고객 1인 당 2.7차례 정도)은 이러한 기획들이 청소년 노숙자들을 위한 가교로서 작용된 것을 보여 줍니다.
4.2. 도네츠크 시의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의 이동 편의시설 - 거리 생활과 정상 생활의 중간 지점
993,500명가량의 주민들이 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공업도시 도네츠크에는 국제 카리타스의 도움으로 지역 카리타스는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설립했고, 이동 편의시설의 도움을 제공하면서 거리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원조하며, 시설에 있는 어린이들도 지원하고, 가족들을 돕고 있습니다.
도네츠크 시의 거리 어린이들은 폐허 건물의 지하실과 하수구에서 살며, 그곳의 난방 배관의 온기로 겨울 날씨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을 무디게 하고 고통을 완화시키려고 접착제를 흡입합니다.
카리타스는 청소년들이 거리를 벗어나도록 돕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들이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동봉사를 정착시켰습니다. 한낮에는 1주일에 5번(밤에는 1주일에 1번) 작은 버스가 거리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그리고 10세에서 17세의 거리 어린이들 70명에게 음식과 중고품 옷을 나눠 줍니다. 의사도 상처를 치료해 주고, 영양보충제를 줍니다. 법적 도움과 봉사에 여름철 야외 활동과 같은 여가 활동을 포함시켰습니다. 어린이들의 책임감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포함하여 어린이의 서명이 담긴 사회 계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는 거리 생활과 정상 생활의 실제적인 중간 지점입니다.
4.3. 러시아의 대체용 가정들
사파드 카리타스(모스크바 카리타스의 분원)와 협력하는 카타리나 성녀 수도회의 수녀님들은 칼리닌그라드의 변두리, 러시아에서 아주 가난한 지역인 마모노우에서, 1998년부터 가족적인 환경의 집에서 8세~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15명가량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 어린이들 35명에게 교육, 심리, 의료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가족의 어린이들이 거리로 내보내지지 않도록 이들도 여기에 포함하였습니다.
모스크바 근처 필리의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집은 비슷하게 시작되었습니다. 4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그룹 형태로 4개의 가정이 구성되었고, 돈 보스코의 살레시오회에서 교육, 심리와 의료 도움을 제공 받고 있습니다.
돈 보스코의 양식을 유지하면서 여가 활동의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2005년 이래 몇몇 청소년들은 언어와 컴퓨터 과정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지만 상당수 있고, 대체용 ‘가정’을 만들어서 가족 구성원들에게 비슷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몇 가지 직업 훈련으로, 길거리에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그들이 지역 당국에서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므로 서부 유럽의 도움에 달려 있습니다.
4.4. 암스테르담의 돈 보스코 조나단에서 “het maastiesproject\" :
젊은 노숙자들과 그들 또래의 봉사자들을 위한 문화 간 교육
문화 간 교육은 젊은이들의 세계와 직접 접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스테르담의 다문화 세계에서 돈 보스코 조나단 자치 단체는 젊은 노숙자들에게 그들 또래의 봉사자들과 규칙적으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룹 활동과 6개월 ‘대부 계획’도 있고, 이를 위해 봉사자들은 특별 훈련을 받습니다. 몇몇 봉사자들은 평생 대부들(regel-maale)로서 노숙자에게 어떤 문제들(예를 들면 당국과의 관계)에 관한 정기적 후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DBJ(돈 보스코 조나단)은 또한 젊은 미혼모들이 아이를 낳기까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을 위한 젊은 ‘대모’로서 비슷한 봉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은 재활과 여가 시간에 그들 자신을 다른 부류의 삶에서 표현합니다. 봉사자들은 생존을 위한 일상의 투쟁을 알게 되고, 반면에 젊은 노숙자들은 규율과 자격을 갖춘 학업 생활의 어떤 것을 체험합니다. 나눔과 공동 체험을 통해서 그들 자신의 생활과 다른 이들의 생활에 대한 반성이 각 그룹 안에서 일어납니다. 많은 이들이 그들 자신의 삶에서 크게 노력하려는 동기가 일어나고, 어느 누구도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사회에서 사회적 소속감에 관심도 갖게 됩니다.
4.5. 부쿠레슈티 수도에서 유다의 집 :
콘코르디아(CONCORDIA) 기획의 미래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조장
보랄버그에서 태어난 예수회 회원 조르주 스포르칠은 1991년 이래 루마니아에서 일했고, 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통합된 네트워크인 콘코르디아 단체를 세웠습니다. 아주 열악한 조건에서 시작한 이래, 많은 젊은 보조자들의 도움으로 성장했고, 현재 루마니아와 몰도바에서 800명가량의 거리 어린이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진취적인 접근 방법으로(거리, 학교, 직업 훈련, 젊은이 클럽 등에서) 미성년자들이 독립된 그들 자신의 길로 가도록 동반하였습니다. 많은 젊은 보조자들은 그들과 함께 이 길을 따라가며, 자신들의 삶을 위한 유용한 것을 배웁니다.
지금은 새로운 활동이 추가되었습니다. 새 유다의 집이 2009년 2월 부쿠레슈티에서 개장되었습니다. 거리 어린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자 어린이들이 희망으로 가득 찼으며 유럽 국가들에서 수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합니다. 콘코르디아 기획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제조장이 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종전의 지역 거리 어린이들과 함께, 젊은 보조자들, 출연자들, 유럽 젊은이들을 위한 기획 모델이 시도될 것입니다. 이 젊은이들의 기획은 사회적 고용을 바라는 젊은 세대의 희망과 함께합니다.
“콘코르디아는 두 마음이 서로 결합되어서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누구도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거리 어린이들은 우리의 유복한 어린이들보다 더 강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 자신을 강하게 만듭니다. 콘코르디아는 모두에게 건설적으로 격려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모두가 각자 다른 이들을 돕는 이유입니다.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우리의 보조자들이 영적 장소에 온다는 것은 중요하며, 바로 거기에 다른 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흔히 감독 아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어떤 것이 여기서는 완전히 자주적으로 매일 일상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루마니아 어린이들은 그들이 아버지, 어머니, 형제 또는 자매가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하고, 전에는 부모들을 비평했던 그들이,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19세 청년들은 갑자기 책임감을 직시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들의 환경과 건강에 대한 존중을 익히게 되고, ‘나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타고난 용기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험은 피어나려는 봉우리와 같고 동시에 꽃으로 피어납니다.
일 년 뒤 젊은이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아주 열심히 일했고, 외국어를 배웠으며, 아주 단순하게 생활했고,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고,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넣는 생활을 해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풍요함을 깨달은 성숙한 사람으로서 집에 가고, 그래서 무엇인가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누가 누구를 도와주었습니까? 미약하지만 나눔으로써 그들은 서로 성장하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저는 자주 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지내고, 우리의 유복한 어린이들에게 고마워하는 것을 주목했습니다. 갑자기 젊은 외국인들은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고, 가족이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 진가를 배우게 됩니다. 이 커다란 행운과 비교하여 집을 떠나서 그들이 가졌던 문제는 작아 보입니다. 그들은 성인이 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집으로 갑니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들딸들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믿지 못합니다. 필요한 연락은 그들이 바늘귀를 통과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늘귀를 통해 부와 천국 사이에서, 도우려는 자발성을 양육하고 가능하게 하는 의무가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이슈입니다. 팽창하는 유럽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궁핍을 느껴보고 무엇인가 하려는 많은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부유하다 해도 우리 국가에도 빈곤이 존재하는데, 흔히 이러한 궁핍은 숨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노숙자들 또는 외국인을 만났을 때 흠칫 놀랬습니다. 그것은 한 단면의 이야기입니다. 바늘귀의 다른 면에서 저는 부름을 기다리는 젊은이, 생명을 구하기 바라는 젊은 여성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돕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친구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젊은이들을 위한 길을 열어놓는 것이며, 바늘귀(불가능한 기도)를 향해 우리와 우리 부모들이 그들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안녕과 복지후생 상태에서 젊은이들이 돕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눈을 다시 열어야 하고, 우리 사회의 상처들을 봐야 합니다. 그 다음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라고 젊은이들에게 확신하며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우정으로 이끕니다.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새로운 사회적 참여를 돕고 장려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개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사회 활동을 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우리의 의식을 발견하는 것이 어쩌면 엘리트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은 그리스도의 도구로서 활동하려는 우리의 성소에서 나옵니다.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상기한 것을 실현하게 하는 것입니다.”
5. 전망 : 미해결 문제들
저는 아주 단편적인 연설을 끝내면서 교회의 의무에 관한 몇 가지 질문들을 제기하려 합니다.
- 거리 어린이들의 현상에 대하여 다른 국가들의 교회에서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문제의식의 제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들, 그리고 표적이 된 그룹을 대신하는 변호 등.
- 교회는 거리 어린이들을 인식하고 그들이 사회에서 부정적 인상을 벗어나도록 내부 변화의 전망을 위한 일을 어디서 할 수 있습니까?
- 공동체(부제의 사목적 배려)의 통합 활동(능력에서)이 어떻게 표적이 된 그룹들에게 성공적일 수 있습니까? 예를 들면, 교회 건물 내에서 접대와 모임, 취침 장소 제공 등.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은 어떻게 거리 어린이들의 사회 복귀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어떤 조직적 조건들이 도움이 됩니까?
- 거리 어린이들과 일하는 어려움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서, 신앙은 어떤 형태의 성명이 사회적 노동자들, 교육자들과 교사들을 돕고 있습니까?
자료 제공 : Pontifical Missionary Union International Secretariat, Omnis Terra 제414호, 2011년 3월, 92~1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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