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회

마리 폴랭 자리코

교황청 전교회 설립자

폴린 마리 자리코


PAULINE MARIE JARICOT
LYON (FRANCE) 1799-1862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3,35

교황청 전교회는 기도와 희생, 후원으로 선교에 동참합니다.

    교황청 전교회는 1822년 프랑스 리옹의 폴린 마리 자리코가 방직 공장 여공들과 함께 기도와 나눔으로 선교사들을 도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활동하던 폴린은 근로자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적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정기적으로 선교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폴린의 오빠는 후원금을 중국에 버려진 어린이들을 돕는 선교회에 보냈습니다.

    폴린은 이 모임을 더욱 확장하여 10명의 회원과 1명의 팀장으로 구성된 새로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회원은 1주일에 동전 한 푼을 내고, 팀장은 모금한 돈을 폴린에게 전했습니다. 이것이 전교회의 씨앗이었습니다. 후원금을 가지고 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폴린은 후원금이 특정한 기구나 선교지가 아니라, 세계 곳곳에 보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후원금은 세계 선교 자금이 되었습니다.

    교황청 전교회는 1828년부터 전 세계로 퍼져 1844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의 인준을 받았고, 1922년 5월 3일에 비오 11세 교황의 공표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현 복음화부) 산하 기구가 되었습니다. 교황청 전교회는 전교 주일을 주관합니다.

교황청 전교회 활동

  • 세계 선교 지역 교회의 운영을 위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도움이 절실한 공동체들에 실질적 원조를 제공하는 데 지역 교회와 함께 일합니다.
  • 소성당과 교회들, 사목 센터, 진료소와 병원을 짓는 데 도와주거나 사목적 보살핌과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신생 교회들을 지원합니다.
  • 평신도 교리 교사들을 위한 교육비, 급료와 생활비를 제공합니다. 모든 지원의 근본 목적은 신생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초 마련하는 것입니다.

후원회원 활동

  • 성실한 신앙생활을 통해 선교에 힘쓰며, 일상의 어려움과 고통을 교회의 보편 선교를 위해 바칩니다.
  • 선교 지역의 선교사들을 위해 전교회 기도문을 날마다 바치고, 약정한 후원금을 봉헌합니다.

받은 은혜

  • 선교 지역의 신자들과 선교사들이 바치는 미사와 기도의 은혜를 받습니다.
  • 격월 회지 『땅끝까지』를 통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며, 해마다 사순 시기 묵상집 『돌아섬』과 「교황님 기도 지향」 리플릿을 받습니다.

신생 교회의 자립을 후원하는 교황청 전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회원 가입 · 정기 후원
아이콘 기도문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선교의 수호자,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선교의 수호자,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이콘 인류 복음화를 위한 기도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교회를
만백성의 구원을 위한 성사가 되게 하시니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이 교회를 통하여
세상 끝까지 계속되게 하소서.
또한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그들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주님께 부르심을 받았음을 깨닫게 하시며
주님 안에 한 가정 한 백성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